미니스톱, 달콤한 '크림치즈' 기본...'대만식 샌드위치' 3종 출시

2020-04-02     이호영 기자
[사진=한국미니스톱]

미니스톱(심관섭)은 대만식 샌드위치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유명 디저트 대만 샌드위치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지난해부터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알려지며 인기 먹거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식빵 바깥쪽을 잘라낸 깔끔한 외형에 부드러운 단맛이 기본이다. 거기에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 디저트 트렌드 단맛과 짠맛 '단짠'을 느낄 수 있다. 

미니스톱은 고객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버터크림으로 단맛을 내고 다양한 재료로 특색을 더한 '카야샌드', '라즈베리샌드', '햄치즈샌드' 3종을 선보인다.

'카야샌드'는 싱가포르 전통잼 카야잼을 듬뿍 넣어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다. 카야잼은 신선한 코코아밀크와 계란으로 만들어 기존 잼과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라즈베리샌드'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잼에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크림이 어우러져 단짠 맛을 극대화했다. '햄치즈샌드'는 기본에 충실한 샌드위치다. 가지런히 썰린 빵 사이 슬라이스잼과 치즈가 들어 있다. 가격은 1900원이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하려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샌드위치를 위해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