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리더십 갖췄다”…프레제니우스, 김희경 대표 선임

2020-04-02     조필현 기자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2일 김희경(사진·50)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1997년 국내 법인 출범 이후 처음이다. 23년 동안 사령탑을 맡았던 최성옥 전 대표가 퇴임하면서 후임으로 김 대표를 선임했다.

김희경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에서 16년간 영업, 마케팅 분야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와 중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대표를 역임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김희경 대표는 검증된 성공 이력과 리더십 역량을 갖췄다”며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