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생산경영시스템 인증서 최고 등급 획득

2020-04-07     박영근 기자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사업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레벨7'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PMS 인증은 기업 생산성 경영시스템 수준을 진단하는 척도다. 대한항공이 받은 레벨 7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에서 심사 7개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레벨7을 획득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시장 개발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 업무혁신,  G-Suite 도입 및 생산실행 시스템(MES)를 통한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 등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이번 인증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진 경영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