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에서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돌발상황 안내

2020-04-22     뉴스2팀

도로 위 전광판에서 확인해야 했던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의 돌발상황을 앞으로는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3일 0시 SK텔레콤 '티맵'에서 돌발정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시내를 지나는 7개 도시고속도로 총 171.7㎞ 구간의 교통사고나 긴급 보수공사 등의 정보가 내비게이션에 표출된다.

서울시설공단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에 들어온 도로 정보가 티맵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도시고속도로의 돌발상황 정보는 도로 전광판으로 제공했다.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여 전광판을 보지 않거나 전광판이 없는 구간을 지날 때는 사고나 공사 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공단은 티맵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카오, 맵퍼스 등으로 돌발정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