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패밀리 상승세’ 보령제약, 1분기 영업익 134억…전년比42%↑

2020-04-27     장원석 기자

보령제약은 2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1,34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6.1% 감소했다.

1분기 134억원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119억원을 뛰어넘은 기록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를 불식시켰다.

무엇보다 ‘카나브패밀리가’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는 올해 1분기 123억원의 원외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5.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