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독일·영국 이어 네덜란드 출시

2020-05-07     장원석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일 독일,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에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런칭과 동시에 램시마SC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의사·약사·병원 의약품 구매 담당자 등 의료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톰 하위징아 류마티스학과장은 “임상 결과 램시마SC는 기존 IV제형(정맥주사)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교체 투여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IV제형인 램시마와 함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의사는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램시마SC 런칭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네덜란드 의료진과 병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