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유통업계 간편결제 첫 AI 챗봇 '쓱이지' 론칭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유통업계 간편결제 처음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SSG페이가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쓱이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일대일 고객 상담 서비스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 AI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AIbog·SHINSEGAE AI Bot on Google)를 활용해 개발했다.

이용 방법은 SSG페이 앱 전체 메뉴 상단 '쓱이지' 아이콘을 선택한 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된다. 답변은 텍스트와 이미지, 링크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한다. 

AI 챗봇 서비스 '쓱이지'는 SSG페이 주요 서비스 안내뿐만 아니라 SSG머니 잔액 등 개인화된 정보도 안내해준다. 또 채팅창에서 고객이 SSG머니 충전과 전환 등 서비스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존에 전화로만 운영해온 고객 센터는 SSG머니 전환 방법, 환불 등 단순 문의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AI 챗봇으로 시스템화해 고객이 실시간 상담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고객센터 직원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AI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문의를 빠르게 응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AI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