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35%↑…“의약품매출 선전”

2020-05-18     조필현 기자

국제약품은 18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늘어난 3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9억원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품목의 선전도 있었지만, 의약품 매출 증가가 주요했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출시했던 항고지혈증 복합제 ‘에제로바정’이 전년대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1월 출시된 신제품 인공눈물 ‘비스메드’ 점안액과 소염효소제 ‘브로멜자임장용정’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남태훈 국제약품 사장은 "국제약품은 투명 경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해 적극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