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日 '다이와' 식기 제품에 혁신 플라스틱 소재 '울트라손' 적용

2020-05-25     박영근 기자
[사진=다이와]

화학 기업 바스프가 개발한 스페셜티 폴리머 울트라손(Ultrason) P소재가 일본의 플라스틱 제조사 다이와(Daiwa)에서 개발한 접시 및 그릇 등 식기 시리즈에 적용돼 초중고등학교에 보급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울트라손 P 소재는 다이와 스쿨웨어(School Ware) 시리즈를 구성하는 제품에 뛰어난 경량성·가수분해성·내열성 및 내화학성·내구성·간편한 세척 등 식기의 필수적 특징을 충족한다.

새로운 스쿨웨어 시리즈 식기는 울트라손 P 소재가 첨가된 특수 수지를 주 재료로 다이와의 첨단 성형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도자기류와 비교했을 때 바스프의 스페셜티 폴리머 제품은 가볍고 높은 내구성을 지니며, 유해 성분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고 세척 또한 간편하다. 

산업 환경 기준에서 식기세척기를 활용한 반복적 세척에도 기능 손실이 없어 반복적인 스팀(steam) 살균이 가능하다. 또한, 내열성과 식품 재료 및 세제에 대한 저항성도 커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이와의 제조 부문 총괄담당 노리후미 미야시바(Norifumi Miyashiba)는 "다이와 스쿨웨어는 우수한 기능과 비용 효율성 덕분에 일본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바스프의 울트라손 P 소재는 미적 요소와 기능성은 물론 비용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는 제품 디자인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