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천재교육,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MOU 체결

2020-05-27     박영근 기자
KT

KT와 천재교육이 업무 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East에서 이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VR과 AR등의 KT 실감미디어 기술과 천재교육의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몰입감 높은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가 VR과 AR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및 교육용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천재교육이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KT의 슈퍼VR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향후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온라인 교육 분야의 B2B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 예기치 못한 학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 절실해졌다"며 "천재교육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KT가 실감미디어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 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