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갤러리, 전년 개막전比 58%↑…U+골프가 뜬다

2020-05-27     박영근 기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14~17일 진행된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U+골프'로 관전한 골프팬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로, 현장 관람객 없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이 U+골프 앱으로 몰리면서 사용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앱은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5G코스입체중계' 등 5G 특화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생생한 골프 중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통해 인기 선수의 경기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대회 기간 동안 일 시청률의 42%를 차지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투어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열망이 U+골프의 시청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며 "국내 유일하게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U+골프가 앞으로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