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1명 중태·124명 대피

2020-05-28     최정미 기자
불이

28일 오전 1시 46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3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8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34)씨 집 주방에서 시작된 불은 레인지후드 등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40만원 상당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한밤중 고층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자 비상경보가 울려 잠을 자던 주민 124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