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시장 선점 현대약품 “전문약 점유율 더 확대”

2020-05-28     장원석 기자

현대약품은 28일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미노페시아 정, 다모다트 연질캡슐 등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대약품은 전문의약품 탈모 치료제 분야에서시장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 시장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이 양분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모근을 감싸는 세포층인 모낭에 주로 분포하는 제2형 5알파환원효소을 차단하고, 두타스테리드는 제2형과 피지선에 분포하는 제1형을 동시에 차단한다.

현대약품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제품 미노페시아 정,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제품 다모다트 연질캡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노페시아 정과 다모다트 연질캡슐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형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통해 전문의약품 탈모시장에서 점유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