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10만개 5분만에 '매진'

2020-05-29     이호영 기자

공영쇼핑(대표 최창희)은 '돌발찬스'로 방송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10만개가 5분만에 매진됐다고 29일 밝혔다. 

날씨가 더워진 데다 초중고 등교가 시작되면서 일회용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요가 많은 국내산 제품으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공영쇼핑은 보고 있다.

29일 판매한 '위가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는 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와 함께 돌발적으로 시작하는 '돌발찬스'로 판매돼, 준비 물량 2000세트 10만개가 전량 판매됐다.

가격은 1세트 50개가 2만 4900원이다. 1개당 498원꼴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입하도록 아이디 1개당 1세트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가 만든 '위가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는 부직포 3겹으로 구성돼 효과적으로 이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더운 여름을 대비해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준비한 것이 소비자 호응을 이끈 것 같다"며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제품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