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이어 롯데쇼핑도 "주 1회 재택근무"

2020-06-03     이호영 기자

롯데지주에 이어 롯데쇼핑도 주 1회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롯데쇼핑은 6월부터 본사 직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롯데슈퍼·이커머스 사업부는 1일부터 주 1회 재택근무제를 시작했다. 롯데마트와 롭스 도입은 이달 8일부터다. 직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주중 하루를 선택해 집에서 근무할 수 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달 25일부터 150명 내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5일 중 하루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지난달 19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임원회의에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촉구했던 신동빈 회장도 롯데지주 주 1일 재택근무 도입과 함께 주중 하루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롯데그룹의 재택근무 도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재택근무를 일시적이 아닌 장기 트렌드로 인식하고 근무 방식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