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안 사장 “나노복합점안제 독일 임상 성공적 마무리 자신”

2020-06-04     장원석 기자

휴온스는 4일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나노복합점안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을 통해 다인성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의 눈물막 보호 효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은 독일의 약 35개 기관에서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등방식으로 진행된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유럽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처방약의 위치를 차지하고, 처방약 시장의 불모지인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사진)는 “나노복합점안제의 유효성을 글로벌 임상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독일 임상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