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치료제 반드시 개발”…한올바이오파마 새 사장 영입

2020-06-05     조필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5일 노바티스와 UCB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오랜기간 동안 경력을 쌓은 정승원 대표를 사장(사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승원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법인인 HPI 총괄대표(CEO)를 맡아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바이오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책임진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그는 “HL036은 임상 3-1상을 통해 새로운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해외 유망 기업들과 개방형 협력을 통해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