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삭센다’…“연매출 380억..관련시장 29% 점유율”

2020-06-05     장원석 기자

비만치료제 ‘삭센다’ 매출액이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의약품 조사 기관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최근 1년동안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380억원을 기록, 관련 시장에서 2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9.8% 성장한 수치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이다. 임상에서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 노보 노디스크 사장은 “삭센다 국내 출시 이후 비만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환자의 체중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