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SKT 'T 멤버십' 등 앱 통해 車보험 가입 받는다

2020-06-05     유경아 기자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 자동차보험 판매를 위해 SK텔레콤의 주요 앱 서비스와의 제휴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캐롯손보 설립에 주요 주주사로 참여한 SK텔레콤과의 협력관계 확대의 일환이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T map’과 ‘T멤버십’을 통해 진행된다.

T멤버십 앱 모든 메뉴에서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안내 배너가 노출되고, T map 앱의 경우 음성 광고와 모멘티 팝업이 제공되는 형태다. SK텔레콤 제휴 채널을 통해 보험료 산출부터 가입까지 일괄 진행 가능하다. 이외에도 T map 및 T멤버십을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SK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캐롯에서 출시한 국내 유일의 주행거리 연동 후불형 자동차보험으로 캐롯플러그 기기를 장착, 주행거리를 측정해 매월 탄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일일 사용자 수가 높은 SK텔레콤의 두 앱을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인지도가 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SK텔레콤 측과의 지속적인 제휴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보험서비스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