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창립 58주년…“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순항”

2020-06-09     장원석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4일 본사 강당에서 일부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피마팩스정’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성공과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다짐했다.

신풍제약은 신약 SP-8203 임상시험이 목표 대비 95% 진행되고 있고, 말라리아치료제로 개발한 피라맥스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찾고 있다.

유제만 신풍제약 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파장을 몰고 온 코로나19 감염위기를 잘 대처해 왔고, 다행히 의료 환경도 조금씩 정상화 돼가면서 영업도 차츰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도 3000만 불 수출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