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연구소장 “뇌졸중·식도염·당뇨병치료제 연구개발 집중”

2020-06-12     조필현 기자

제일약품은 12일 이창석 중앙연구소장(사진)을 전무로 승진시키고, 앞으로 신약개발 업무를 총괄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창석 연구소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재직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고, 2017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

제일약품은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임상1A상을 종료하고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석 연구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연구 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