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약·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육성

2020-06-15     장원석 기자

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유망 벤처 육성에 직접 나선다.

대웅제약은 15일 액셀러레이터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을 말한다.

올해 초 대웅제약은 주주총회에서 액셀러레이터 활동,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조합 출자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승호 사장은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은 당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대웅제약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