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교통사고 후유증 부상, 각별한 주의 필요

2020-06-15     위키리크스한국
김준석

수도권발 산발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세가 퍼지고 있지만 대구에서 벌어졌던 폭발적인 감염세는 보이지 않은 탓인지 주말이면 한강을 비롯해 주요 관광명소들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렇게 주말 나들이를 나서는 인원이 크게 늘면서 주말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의 발생 건수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장거리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운전 중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방어운전의 생활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요즘이다.

이러한 교통사고로 인해서 받게 되는 충격은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라 하더라도 우리 몸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사고 직후 이뤄지는 진단검사에서는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 우리 신체가 받게 된 부상의 정도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박건배 닥터카네트워크 논산강경점 동보한의원 원장은 “사고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더라도 2~3일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갑자기 신체상의 이상이나 통증 등이 생겨 다시금 병원을 찾게 되는 일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을 비롯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한방치료를 선택하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의 종류로 목의 통증이나 두통, 어지럼증이나 불면증, 소화불량, 심계항진 등의 다양한 육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러한 후유증의 주요한 원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 김준석 닥터카네트워크 시흥정왕점 푸른솔한의원 원장은 “어혈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조직 내 미세출혈이 발생, 피부와 근육, 관절 사이에 정체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것이 우리 몸의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다양한 통증과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