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타사 고객에 무료 개방

2020-06-22     박영근 기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아이돌 팬들을 위한 U+아이돌Live 등을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포츠와 공연 관람이 어렵게 되자, 안방에서도 원하는 경기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프로야구는 기존 주요 장면 다시보기, 포지션별 영상 기능에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경기 중 응원단을 보며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단캠 기능이 추가됐다.

U+골프는 KLPGA 중계 중 해설진과 실시간 소통하며 감상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이 스윙영상을 촬영해 신청하면 KLPGA 중계 중 해설진이 원격 레슨해주는 '스윙영상레슨' 기능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프로골퍼 8명의 스크린골프대회 등 정규 투어 외 색다른 볼거리와 레슨 영상이 강화됐다.

U+아이돌Live는 'Z세대'를 위한 직캠 영상으로 아이돌 덕질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최근 강원도 속초로 떠난 '아이즈원(IZ*ONE)'의 먹방을 담은 '아이즈원의 잇힝(Eat-ing) 트립' 등을 자체 제작해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민 무료 개방을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3개 앱 중 어떤 앱이든 접속,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로그인 후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 영상을 시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LG 올레드 TV(1명) ▲LG 코드제로 A9S(2명) ▲아이패드 프로(3명) ▲에어팟 프로(3명) ▲응원 구단 야구 유니폼(7명) ▲골프존 골핑 100만원 상품교환권(1명) ▲피자교환권(200명) ▲커피교환권(1천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5일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서비스 개방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모두가 인정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앱이 LG유플러스를 끝까지 믿고 이용하는 요인이자 국민 대표 서비스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