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파미노젠, AI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

2020-06-25     장원석 기자

보령제약은 25일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깃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 초기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약물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융합기술,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삼성병원, 원자력병원 등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신약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명제혁 보령제약 신약연구소 소장은 “파미노젠의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여 빠른 시간내에 후보물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카나브, BR2002 등 다수의 연구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파미노젠의 AI 딥러닝 기반 예측기술이 접목된다면 성공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