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백수오 건식시장 뛰어 들어

2020-06-26     장원석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건강생활은 26일 서흥, 내츄럴엔도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백수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서흥으로부터 총 권면총액 110억원에 해당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고, 내츄럴엔도텍의 경영권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로 만든 완제품을 독점 공급받고 판매권도 확보하게 된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 효과가 있음은 물론,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유사 효과가 입증된 에스트로지가 함유돼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0월 유한양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