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모든 마약사범, 200시간 재활교육 의무화

2020-06-26     조필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해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체크 및 외부인 출입통제속에 K-TV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국민훈장 동백장(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백경신 부이사장), 근정포장(대우당약국 권태옥 약사), 대통령 표창(대성공업약품(주) 김문겸 대표이사 등 4명) 등 40명에게 포상이 전달된다. 

식약처는 12월부터 모든 마약사범에 대한 재범예방 교육이 의무화 된다며 모든 마약사범은 200시간 범위 내 재범예방 교육 수강과 재활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식약처 처장은 “마약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한다”며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