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월부터 매달 '몰리스위크' 행사…반려동물 사료 할인 판매

2020-06-28     유경아 기자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다음달부터 매월 1~10일을 '몰리스위크'로 정하고 반려동물 사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몰리스위크' 기간 중 이마트와 몰리스펫샵 전 점에서는 반려견·묘 사료 440개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연말까지 '몰리스위크'를 운영하며 고객 반응을 살핀 후 이를 반영해 내년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 품목으로 ‘건강백서’ 견사료를 30% 할인한 1만3930원~3만9410원에, ‘ANF’ 견사료를 30% 할인한 9,450원~3만7800원에, ‘몰리스 고양이 사료 15kg’를 30% 할인한 2만6180원에 판매한다.

'몰리스위크' 이후 10일간은 반려동물 간식과 용품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매월 11일에서 20일까지 사료를 제외한 반려동물 간식과 용품(서비스, 아쿠아 제외)을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한다.

올해부터 이마트는 펫 매장 내 반려동물 사료 구색을 대폭 강화해, 기존 몰리스펫샵에서만 판매했던 오가닉 사료, 프리미엄 사료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올 상반기에 ‘내추럴발란스’, ‘지위픽’, ‘더리얼’ 등 기존 판매하지 않던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를 대거 들여왔으며, 기존 20여개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를 최대 35개로 확대해 다양해진 고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달 돌아오는 사료 구매주기에 맞춰 반려동물 사료를 정기적으로 할인 판매함으로써 지속적인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몰리스위크'를 준비했다"면서 "‘펫팸족(Pet+Family)’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가구의 4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가운데 이마트가 이들만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집사’들의 전용 멤버십 '댕냥이클럽'을 론칭하기도 했다. ‘댕냥이클럽’은 현재까지 가입자수 3만명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