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0 한국서비스대상' 통신·인터넷 부문서 5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

2020-07-03     박영근 기자
[사진=KT]

KT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년 한국서비스대상' 통신·인터넷 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58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국표준협회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와 경영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세계최초 상용화 ▲기가인터넷 500만 ▲올레 TV 800만을 달성하며 모바일, 인터넷, IPTV 등 통신 전 분야에서 걸친 강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통신종가로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주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전해진다.

KT는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센터에서 가입 초기 100-100케어, 온라인 개학 전문 상담 등 고객맞춤형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업계최초로 장애인 고객 전담센터를 오픈해 장애인 고객이 통신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 100-100 케어란 100가지 불편 사항을 100%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고객센터는 올해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AI 보이스봇 체계를 본격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상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고객센터뿐 아니라 대리점, 온라인채널 등 고객을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하도록 전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KT의 무선 네트워크 운용 그룹사 KT MOS북부가 2020 한국 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무선 네트워크 운용부문 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KT MOS북부는 ▲Big Data를 활용한 5G EYE관제 솔루션 개발 ▲현장업무 중심의 모바일앱 ▲긴급장애복구 키트(Kit) 제작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MOS북부 김성인 대표이사는 "고객을 위한 KT MOS의 노력이 수상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KT MOS의 무선망 유지보수 역량과 KT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T 전략채널지원본부 고충림 본부장은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과 KS-SQI 1위를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KT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