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전병호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유튜브 찬송 시리즈 ‘시편 23편’ ‘날 오라 하신다’ 등 감동 자아내

2020-07-14     이가영 기자
테너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테너 전병호가 유튜브 찬송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아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최근 ‘시편23편’ ‘날 오라 하신다’ ‘주의 은혜라’ 등 다양한 찬송들을 유튜브에 선보이고 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수연이 맡고 있다.

테너 전병호는 “기획사 크리오코리아 측에서 제안해 유튜브에 찬송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들으며 큰 위로를 얻고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찬양들을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우 귀한 미성(美聲)의 성악가’로 불리는 전병호는 국내 성악계에서 저명한 리릭레제로 테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KA)와 에센 음대(KE)를 졸업한 그는 독일 라인 국제오페라스튜디오 전속 솔리스트와 독일 하겐극장 전속 주역가수를 역임했다. 독일 하노버, 작센, 뮌스터 극장 등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던 그는 귀국 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전병호는 국내외에서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프라우 루나>, <카르멘>, <로엔그린>, <라 보엠>, <장미의 기사>, <파우스트>, <돈 죠반니>, <여자는 다 그래>, <신데렐라>, <살로메>, <피가로의 결혼>, <돈 파스콸레>,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토스카>, <피렌체의 비극>, <론디네>, <룰루>, <어린이와 마법>, <아랑>, <사랑의 묘약> 등의 오페라에 주역가수로 출연했다.

<베토벤 9번 교향곡>, <메시아>, <모차르트 레퀴엠>, <바흐 칸타타>, <사도 바울>, <엘리야>, <베르디 레퀴엠> 등의 오라토리오에 독창자로 협연하기도 했다.

한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솔리스트로 봉사하던 전병호는 현재 용인 높은뜻하늘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전병호 찬양 시리즈

▶ 시편 23편
https://youtu.be/qrSXTFMD9q4

▶ 주의 은혜라
https://youtu.be/Y3VQbSr2A1M

▶ 날 오라 하신다
https://youtu.be/OSV-C3YRGxI

- 유튜브에 업로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