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표 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신약개발..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방점”

2020-08-04     조필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열린 ‘제7회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서 4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계획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보건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임상이나 중개 연구 등 유망한 기초과학 과제들을 발굴한다.

2014년부터 7년간 매년 4건씩, 현재까지 총 28건의 연구가 선정됐다.

올해는 폐암, 유방암, 간암 등에서 항암제로 개발 중인 연구 화합물을 주제로 연구과제 공모가 이뤄졌다.

총 49건의 기초연구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연세의대 임선민 교수,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가천의대 이규찬 교수, 성균관의대 박세훈 교수 등 연구 과제 4건이 채택됐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사진)은 “신약 파이프라인과 국내 의료진의 경험과 식견을 더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의 파트너로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