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 아이디어 반영 '항균 카드' 선봬

2020-08-07     이한별 기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DailyWith카드는 99.9%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등의 전파를 막아준다"고 말했다.

카드 명칭은 고객에게 매일 건강과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의 ‘Daily’와 고객과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With’를 결합해 ‘DailyWith’로 정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종원 은행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상품”이라며 “카드 이용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향후 출시되는 카드상품에도 항균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