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성사업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생산라인 정상 가동"

2020-08-14     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화성 반도체 V1(파운드리) 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협력사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직원의 이동 동선을 긴급확인해 방역하고 접촉 의심 직원도 자택 대기 조치했다"며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V1 라인은 올해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첫 EUV(극자외선) 전용 생산 라인이다. 7나노 이하 반도체를 주로 양산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초미세 공정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