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광복절 집회 참가자 코로나19 추가 확진…강원 142번째

2020-08-24     박성준 기자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강원 춘천지역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는 근화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23일 오후 10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GPS 추적을 통해 집회 참가자로 확인된 A씨는 지난 22일 검사 대상 유선 통보를 받고서 23일 오전 11시 30분께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주거지와 근화동 일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