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마스크 생산기계 전시관 오픈식 열린다

서울 영동대로 '찬이빌딩'

2020-08-25     이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는 28일(금) 12시 서울 영동대로 617 찬이빌딩에서 마스크 생산기계 전시관 오픈식이 열린다.
 
이날 전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며, 오픈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방송인, 연예인을 비롯한 VIP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주)차코몰 파트너스(김재이 회장)는 20년 동안 한국의 30여개 패션브랜드를 중국에 수출해 온 기업이다. 최근 수년간 아모레퍼시픽, 애경, 엘지,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 화장품을 중국 티몰, 타오보오, 찡둥, 모구제, 틱톡 등 다양하고 색다른 라이브방송을 통해 브랜드 브랜딩과 마케팅 판매 유통사업을 펼쳐왔다.   

마스크생산

특히 차코몰은 올들어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중국에서 KF94마스크 기계, 덴탈 마스크 대형 소형 기계를 수입해 수많은 공장에 공급하고 협력 운영해왔다.

김 회장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기업들 입장에서는 품질 좋은 마스크를 많이 생산해 보급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과 세계인의 건강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 생산성도 높이는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주시에 6,000평 규모 마스크 공장을 설립 중인 차코몰은 자체브랜드 ‘위스퍼러브 마스크’를 생산, 홈쇼핑 마트 판매는 물론 수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청년기업협회 장재완 회장은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전세계는 마스크를 생활화 해야 하는 시대를 맞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수요가 있는 제품을 생산하라’는 평범한 격언을 새겨볼 때,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기업들은 마스크 생산에 관심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