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사장 “대웅제약 QbD 전문기업 선정, 글로벌 품질 강화”

2020-08-27     조필현 기자

대웅제약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제도 일환인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QbD(Quality by Design)는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단일 시스템으로 융합하고 일원화하는 신개념 패러다임이다.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의약품 불량률을 감소시킨다. 소비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생산효율성 증가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제약산업에 QbD를 도입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선진국에서는 품목 허가 신청 시 QbD 기반으로 개발 및 작성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으로 자사 제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적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고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의약품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