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밀키트 등 푸드 사업 역량 강화

2020-09-02     유경아 기자
[사진=SPC삼립]

SPC삼립이 밀키트 사업 등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2일 SPC삼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과 밀키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푸드어셈블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업체다. 자체적인 연구개발(R&D)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PC삼립은 신선한 식자재 공급망과 제품 생산 기술력, 마케팅 역량,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해 푸드어셈블과 차별화된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밀키트를 개발하고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SPC삼립의 HMR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등을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로 오는 2024년에는 17배 커진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대봤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