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이스라엘 박테리아·화학 전문가 영입

2020-09-10     장원석 기자

SCM생명과학은 10일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무디 셰베즈(사진) 전 기술담당 부총장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기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역량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박테리아와 화학에너지 간 상호관계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뽑히는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1981년부터 와이즈만 연구소에 합류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과 예다의 이사회 의장을 거쳐 올해 SCM생명과학에 자문위원으로 조인한다.

그는 “SCM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 잠재성과 우수한 연구진에 감탄해 자문위원 역할을 맡게 됐다”며 “과거 기술이전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잘 살려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