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스크 매출 100억 국제약품..美에 98억 수출 계약

2020-09-14     조필현 기자

국제약품은 14일 미국 유통업체 엠트로이즈(MTROIZ)와 98억원 규모의 보건용 KF94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100억원의 계약금액은 국제약품의 작년 매출인 1,111억원의 8.8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1년 9월 10일까지다. KF94 마스크는 엠트로이즈를 통해 미국 정부기관 및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지로 판매 된다.

이 회사는 8월부터 안산공장에 보건용 KF마스크 생산시설을 두 배로 증설,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한편 국제약품은 올해 상반기 마스크 매출 110억원을 기록했다. 마스크 생산량은 1,200만장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