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예판 8만대 돌파…사전 개통 22일까지 연장

2020-09-16     정예린 기자
갤럭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2’의 예상을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사전 개통 기간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하고,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전 예약 물량이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최종 8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면서 개통 지연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개통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제품 배송과 개통을 22일까지 모두 완료한 후,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2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사전 예약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2의 글로벌 출시는 예정대로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작 대비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한 갤럭시 Z 폴드2는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