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노바셀테크놀로지, 130억 규모 투자 유치

2020-09-21     장원석 기자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21일 총 1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부터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이온자산운용(이상 각 30억원), 휴온스, 지엔원에너지, 어니스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모두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포스텍과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NCP112는 글로벌 데이터분석기업(GlobalData Plc)이 올해 초 발간한 FPR2 표적 파이프라인 보고서에서 BMS의 후보물질과 함께 주목해야 할 파이프라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그 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성공적인 투자유치,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과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