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곶감, 국제 식품규격 채택..수출 활성화 기대

2020-10-13     장원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고추장과 곶감이 국제식품 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개최됐고,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NGO)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코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회의로 180여개 회원국이 참여해 국제 식품규격, 지침 및 실행규범 등을 개발하고 있다.

총회에서 고추장과 곶감 등이 국제 식품규격으로 채택되면 그동안 기준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던 국가에 국제규격을 근거로 비관세장벽 해소, 수출이 활성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