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라 봉사상..간호 김희성·교육 고명신·복지 송영자 윤욱희 수상

2020-10-19     장원석 기자
김희성

유한재단은 19일 대방동 본사에서 제2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김희성 간호사(부산대학교병원 아미의료봉사단·59세), 교육부문에 고명신 교사(월랑 초등학교·55세), 복지부문에 송영자 봉사원(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천심곡본동 봉사회·79세), 윤욱희(엠마오 사랑병원 원장·65세)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김희성 간호사는 36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소외되고 가난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고명신 선생은 3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 딸)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