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나이스 신용등급평가 'AA-'으로 상향 평가

우수한 사업안정성 인정.. 회복세의 주요사업 영업실적 등 종합 반영

2020-10-26     김지형 기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는 나이스신용평가(NICE)가 무보증사채 신용 등급 전망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은 ▲ 국내 독점적 시장 지위 및 우수한 사업 안정성 ▲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사업의 영업실적 ▲ 지속적인 자본 축적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올해 5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KAI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KAI는 2천억원(최대3천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달 28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KAI는 NICE와 한신평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공모 회사채 발행의 금리감소 효과 등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됐다.

KAI 관계자는 “금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0.2%~0.3% 이상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