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옥수수깡' 선봬…'깡 열풍' 맞춰 47년만에 라인업 확대

2020-10-26     유경아 기자
[사진=농심]

농심이 47년만에 '깡' 스낵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옥수수깡'은 지난 1973년 마지막 '깡' 시리즈 제품인 '고구마깡'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옥수수깡'은 최근 뜨거워진 깡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옥수수깡은 통옥수수 모양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담은 스낵이다. 동글동글한 옥수수알의 모양을 구현해 보는 재미는 물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우와 감자, 양파, 고구마 등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먹거리를 스낵에 접목한 것이 깡 스낵의 장수 비결이라고 보고, 또 하나의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옥수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의 옥수수깡을 개발했다.

농심 관계자는 “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의 맛과 향에 손이 계속 가게 되는 제품”이라며 “ 온 가족이 함께 옥수수깡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농심 깡 스낵은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을 시작으로 72 년 감자깡, 73 년 양파깡, 고구마깡으로 이어진다. 장수브랜드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각각 원물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잘 표현해 중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