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혁신적 5G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WCA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통신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The Cloud Native Award)' 부문은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성에서 뛰어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상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여기서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구성해 초저지연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올해 5G 관련 글로벌 어워드에서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스몰셀 어워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리딩 라이트 어워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5G 월드 어워드 '최우수 5G 상용화'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의 '최우수 5G 서비스' ▲ CommunicAsia 어워드 '에지 컴퓨팅 분야 최고 기여' 등이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우리나라 5G는 세계 최초를 넘어 글로벌 No.1임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우리나라가 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