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앤몰트, 해리 해리스 주한 美대사 참여 수제맥주 선봬

2020-10-30     유경아 기자
[사진=핸드앤몰트]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참여해 만든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30일 핸드앤몰트에 따르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최근 용산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브루랩을 방문, 미국산 재료를 활용한 수제맥주 신제품을 담그는데 참여했다.

‘앰버서더 페일 에일’로 명명된 이번 수제맥주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미국산 재료들로만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산 몰트와 홉을 사용하여 만든 ‘앰버서더 페일 에일’은 가벼운 바디감과 약간의 잔당감 그리고 시트러스 맛과 강한 향이 특징으로 치킨, 맥앤치즈, 감자 튀김 등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다.

이번 이벤트는 한미우호를 증진하고 해리 해리스 대사가 수제맥주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맥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맥주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치맥을 즐기는 모습은 미 대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핸드앤몰트 브루랩 용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의 브루랩으로 지하 1층에는 핸드앤몰트의 다양한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설비를 갖췄으며 1층과 2층은 야외 테라스 석, 단체석 등을 포함한 뉴트로 감성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접객 시설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핸드앤몰트는 지난해 2월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소원 페일에일’을 소개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