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전장사업, 내년 3분기 흑자전환 가능할 듯"

2020-10-30     정예린 기자
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30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VS부문의 턴어라운드 시점과 관련해 "그동안 추진해온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고정비 효율화 등 구조개선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2021년 3분기 부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주잔고 기반 매출 차질로 영업적자 개선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금년 3분기부터는 시장회복에 따라 매출 증가 지속되고 있고, 자사는 신규 수주 준비해온 게 있어 시장 성장 대비 20퍼 이상 고성장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S부문 사업 전략과 관련해서는 "전략 기조는 크게 바뀐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준비 완료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전기차 부문은 모터 경쟁력 바탕으로 선진업체와의 협업 모색하고 있다"며 "스마트 부문, 즉 IVI부문은 소프트웨어 기반 신규 사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고, JKW 램프사업은 기존 유럽 시장 중심 사업서 아시아, 북미 OEM 등으로 시장 영역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이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