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뉴젠테라퓨틱스’ 1상 승인

2020-11-04     조필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뉴젠테라퓨틱스)’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이 진행 중인 치료제·백신은 총 21건(치료제 19건·백신 2건)이다.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성분(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으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정제로 투여경로를 변경해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을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같은 성분의 주사제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며, 해외에서도 미국 기업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네갈 P연구소(주사제)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