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영업익 211억..전년比 16.2%↑

2020-11-10     조필현 기자

휴젤은 10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늘어난 5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성장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1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HA필러 성장세도 뚜렷하다. 전년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했고,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